친 아들과 데려온 아들.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면서 불평했습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하세요?”

왜 그러니?”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6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고요?“

내가 그랬나?”

정말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아내는 남편이 없으면 입맛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었습니다.

그것을 아들이 꼭 집어서 지적한 것입니다.

아들의 불평을 듣고 엄마가 지혜롭게 대답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잖니?

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지 않단다.

아빠는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거든!

생각해 봐라. 데리고 온 아들을 서운하게 대해서 삐치면 집을 나가버릴 거 아냐?

그러면 너하고 나는 밥도 못 먹게 되거든.

그러니 낳은 아들보다 데려온 아들 눈치를 봐야 하는 거야!

내가 낳은 아들인 네가 이해해야 되지 않겠니?”

아들이 한숨을 쉬며 대답 했습니다.

엄마 말을 들어보니깐 일리가 있네요! 에이! 뭐 하러 남의 아들은 데리고 와서 고생이람.”

 

 

여자와 변호사 대결

비행기에서 옆에 앉은 여자에게 변호사가 말을 걸었습니다.

별 반응이 없자 변호사가 퀴즈 대결을 제안 했습니다.

서로 문제를 내서 못 맞히면 벌금 주기로.

여자가 모르면 5달러 남자가 모르면 10 배인 50달러 주기로 하고 제안이 성사 되었습니다.

남자가 문제를 냈습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여자는 생각도 안 하고 5달러를 꺼내 주었습니다.

여자가 문제 냈습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는 세 발 내려 올 때는 네 발인 것은?”

한참 끙끙 대던 남자는 모르겠다며 50달러를 꺼내 주었습니다.

답이 뭐냐고 물어도 여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답을 말하지 않자 궁금한 남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답이 뭐요?”

여자는 아무 말 없이 5달러를 남자에게 주었습니다.

 

답 없는 문제는 아무도 풀 수 없습니다.

세상의 인식과 논리, 사람의 지식으론 영혼의 답을 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인생과 영혼의 평안은 얻을 수 없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코 좀 그만 푸시죠!

택시 기사가 밤에 술 취한 손님을 태웠습니다.

손님은 차에 타자마자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 계속해서 코를 풀었습니다.

혹시 말썽이 생길 까? 해서 한참을 참고 있던 기사가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손님 이제 코 좀 그만 푸시죠.”

그러자 의외로 손님은 코 푸는 것을 중단하고는 골아 떨어졌습니다.

손님이 내린 후 차를 돌려 나와서 코 푼 종이를 치우기 위해 뒷좌석을 살펴보니

그 자리엔 만 원짜리가 18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기사가 한 숨을 쉬며 중얼 거렸습니다.

어휴!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30만원도 넘었을 텐데.”

 

때로 우리는 잘 한다고 하는 말과 행동이 후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끝나고 정리 하면 되는데 중간에 정리 한다고 다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Posted by 김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