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4.26 노크에 담긴 뜻.
  2. 2017.04.18 친 아들과 데려온 아들

아빠 성적표

고등학교에 다니는 딸이 중간고사 성적표를 아버지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아버지의 얼굴빛이 서서히 변하는 것을 보고 딸은 슬그머니 말했습니다.

아빠! 이런 얘기는 안 하려고 했는데.

어제 아빠 서재를 청소하다 우연히

학교 다니실 때 성적표를 봤어요.”

그 말에 아버지의 얼굴이 다시 평온해 지셨습니다.

 

개구리가 올챙이 적을 기억 못한다는 말은

개구리 이야기가 아닙니다.

바로 우리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대통령이 되기 전과 후가 왜 그렇게 달라지는지?

성공하기 전과 후가 왜 그렇게 달라지는지?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왜 그렇게 달라지는지?

 

 

노크

아무 생각 없이 두드리는 똑똑 노크!

하지만 그 노크 속에도 심오한 의미가 담겨 있다.

오늘부터 문 앞에 설 때마다 조심하게 되시길 바랍니다!

노크소리에 따른 의미는 이렇습니다.

똑똑똑똑!

네 번 두드리는 것은.

계십니까?”라는 정중한 의미입니다. 매우 훌륭한 노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똑똑똑!

세 번 두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계세요?”라는 의미로 예의를 갖추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아직은 괜찮습니다.

이런 노크는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똑똑!

두 번 두드리는 것으로서.

있냐?”라 또는 나와라는 의미입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이 것 보다 더 심한 노크가 있는데 성도는 절대 이런 노크를 해선 안 됩니다.

!

하고 한 번 두드리는 노크입니다.

이것은

!” “라는 의미로 심할 때는 ” “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사람의 모든 행동에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다 느끼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면 성도는 최고의 신사다운 태도와 눈짓과

손짓과 몸짓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복잡한 자장면 주문 처리법

입맛이 매우 까다로운 사람이 중국집에 갔습니다.

자장면 하나 주세요.

면 두께는 0.2정도,

춘장은 5년 묵은 것,

고기는 약간 부드럽게

그리고 야채는 농약이 전혀 없는 유기농,

마지막으로 면은 정확하게 5분 정도 삶아서 만들어주세요.”

주변 사람들은 그런 까다로운 주문을 어떻게 처리 할지 궁금해서 귀를 기울였습니다.

한참동안 가만히 서서 주문을 받던 직원이 고개를 끄덕이며 주방에 대고 한마디 했습니다.

홀에 자장면 하나!”

그리고는 아무도 더 이상 말이 없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말만은 사람,

까다로운 사람, 골치 아픈 사람을 만납니다.

그 때는 일일이 반응하며 옳고 그른 것을 캐기보다

다 듣고 알아서 처리 하는 것이 낫습니다.

상대는 자기 말대로 해 주길 바라기 보다는

그저 들어 주길 바라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Posted by 김홍식

친 아들과 데려온 아들.

아들이 엄마에게 대들면서 불평했습니다.

엄마는 왜 이렇게 사람 차별하세요?”

왜 그러니?”

아빠하고 밥 먹을 때는 반찬을 6가지씩 놓고 먹으면서

나하고 먹을 때는 달랑 두 가지만 주냐고요?“

내가 그랬나?”

정말 너무하지 않아요? 웬만큼 차이가 나야지.”

아내는 남편이 없으면 입맛이 별로 없다고 하면서 아들하고 대충 차려 먹었습니다.

그것을 아들이 꼭 집어서 지적한 것입니다.

아들의 불평을 듣고 엄마가 지혜롭게 대답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내가 낳은 아들이잖니?

너는 내가 어떻게 해도 다 이해할 수 있지만 아빠는 그렇지 않단다.

아빠는 낳은 아들이 아니라 데리고 온 아들이거든!

생각해 봐라. 데리고 온 아들을 서운하게 대해서 삐치면 집을 나가버릴 거 아냐?

그러면 너하고 나는 밥도 못 먹게 되거든.

그러니 낳은 아들보다 데려온 아들 눈치를 봐야 하는 거야!

내가 낳은 아들인 네가 이해해야 되지 않겠니?”

아들이 한숨을 쉬며 대답 했습니다.

엄마 말을 들어보니깐 일리가 있네요! 에이! 뭐 하러 남의 아들은 데리고 와서 고생이람.”

 

 

여자와 변호사 대결

비행기에서 옆에 앉은 여자에게 변호사가 말을 걸었습니다.

별 반응이 없자 변호사가 퀴즈 대결을 제안 했습니다.

서로 문제를 내서 못 맞히면 벌금 주기로.

여자가 모르면 5달러 남자가 모르면 10 배인 50달러 주기로 하고 제안이 성사 되었습니다.

남자가 문제를 냈습니다.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는?”

여자는 생각도 안 하고 5달러를 꺼내 주었습니다.

여자가 문제 냈습니다.

언덕을 올라갈 때는 세 발 내려 올 때는 네 발인 것은?”

한참 끙끙 대던 남자는 모르겠다며 50달러를 꺼내 주었습니다.

답이 뭐냐고 물어도 여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답을 말하지 않자 궁금한 남자가 다시 물었습니다.

답이 뭐요?”

여자는 아무 말 없이 5달러를 남자에게 주었습니다.

 

답 없는 문제는 아무도 풀 수 없습니다.

세상의 인식과 논리, 사람의 지식으론 영혼의 답을 풀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면 인생과 영혼의 평안은 얻을 수 없습니다.

성도는 세상에 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코 좀 그만 푸시죠!

택시 기사가 밤에 술 취한 손님을 태웠습니다.

손님은 차에 타자마자 주머니에서 종이를 꺼내 계속해서 코를 풀었습니다.

혹시 말썽이 생길 까? 해서 한참을 참고 있던 기사가 손님에게 말했습니다.

손님 이제 코 좀 그만 푸시죠.”

그러자 의외로 손님은 코 푸는 것을 중단하고는 골아 떨어졌습니다.

손님이 내린 후 차를 돌려 나와서 코 푼 종이를 치우기 위해 뒷좌석을 살펴보니

그 자리엔 만 원짜리가 18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기사가 한 숨을 쉬며 중얼 거렸습니다.

어휴! 아무 말 안 하고 가만히 있었으면 30만원도 넘었을 텐데.”

 

때로 우리는 잘 한다고 하는 말과 행동이 후회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 끝나고 정리 하면 되는데 중간에 정리 한다고 다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고,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Posted by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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