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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5.14 엄마 어디 있어요?
  2. 2017.05.05 회초리 세대차이

아주 쓸만한 유머 17-4

 

* 엄마 어디 있어요?

 

남자가 새 차를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뭔가를 잃어버린 듯 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두 번이나 차를 멈춰서 소지품을 세어 보고,

주머니 속을 살펴봤지만 결국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찜찜한 느낌은 계속되었지만 일단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딸이 달려 나와 하는 말을 듣고서야

남자는 잃어버린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새 차를 몰고 들어 온 아빠에게 딸이 뛰어나오더니 소리 쳤습니다.

아빠, 차 새로 샀어요? 근데 엄마는 어디 있어요?”

 

물건에 취해서 가장 소중한 사람과 다투지는 않습니까?

아무리 좋은 차도 남편과 아내를 대신 할 수 없습니다.

신제품, 신기한 물건, 비싼 물건, 좋은 물건들은 사람의 정신을 빼앗는 특징이 있습니다.

물질에 눈이 어두워지면 사람 구실을 할 수 없습니다.

남편 역할도 아내 역할도 부모 자식의 역할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물건에 취하고, 일에 취하고, 놀이에 취하고, 먹는 것에 취하고, 욕심에 취하면

정신 나간 짓을 하게 됩니다.

 

 

* 여자들 싸움 말리는 법

아파트 반상회 날.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목소리가 커져 비명이 될 때 쯤 경비원이 싸움을 말리러 왔습니다.

아줌마들은 기다렸다는 듯 각자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명이 한꺼번에 달려들어 자기 말을 하는 바람에

무슨 내용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참다못한 경비원이 크게 외쳤습니다.

! 이러지들 마세요! 점잖으신 분들이......”

모두 한꺼번에 말하면 알아들을 수가 없잖아요.”

제일 나이 많은 사람부터 차례대로 이야기해 보세요.”

그러자 아무도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나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모두가 먼저 이야기 하라고 떠밀고

아무도 말을 시작하지 않자 싸움은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습니다.

 

문제의 해결은 의외로 전혀 다른 방향에 있을 수 있습니다.

동 쪽을 바라보며 싸우던 사람들이 서쪽을 바라보면 그치게 됩니다.

얼굴 방향만 돌려도 싸움은 멈출 수 있습니다.

화가 날 때는 얼굴을 돌리고 눈을 감으면 대부분의 싸움은 시작 되지 않습니다.

싸움이 깊어지면 너 몇 살이야? 나이도 어린 것이! 하며 감정싸움이 됩니다.

그 것은 실제로 싸움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이 다툼을 넘지 못할 정도의 작은 문제로 우리는 평생 싸우며 살지 않습니까?

 

 

* 할아버지의 표절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청중들에게 고백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전 제 신부를 만나기 전까지 다른 한 여자의 품 안에서 살아왔습니다.”

그러자 식장 안이 웅성거렸습니다. 신랑의 말이 이어졌습니다.

그 한 여자인 제 어머니께 감사드립니다.”

신랑의 말에 여기저기서 감탄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칠순이 가까워지는 할아버지가 그 말에 감탄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할아버지가 칠순을 맞아 잔치를 하게 되었습니다.

잔치가 한 참 무르익어 가던 중

사람들이 할아버지에게 소감을 한 마디 하라고 부추겼습니다.

그때 얼마 전에 결혼식장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난 내 할멈을 만나기 전에 다른 한 여자의 품속에서 살아왔지.”

그러자 장내가 웅성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말이 기억이 나지 않은 할아버지는 혼자 소리로 중얼거렸습니다.

근데 그게 누구였더라.”

 

실수가 오해를 낳습니다.

그런 말을 하려는 게 아닌데, 내가 잘 못 들은 거야?

이런 상황들은 실수와 오해가 교차하는 상황입니다.

말하려던 사람의 의도는 좋은 말을 하려는 것 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의 결과에 이르게 된 것일 뿐입니다.

잘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실수 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깊이 생각 하지 말고 웃어넘기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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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홍식

     * 회초리 세대차이
사고 친 아들이 아버지 앞에 서 있습니다.
너를 잘못 키운 이 애비의 잘못이다!”
혼나야 할 사람는 네가 아니라 바로 나다!”
아버지는 회초리로 자신의 종아리에 피가 맺히도록 내리쳤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지 손을 붙들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 테니 그만 하세요.”
20년 후 그 아들이 커서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의 아들도 똑같은 말썽꾸러기였습니다.
사고 친 아들 앞에서 아버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훌륭하신 자신의 아버지 훈육 방법으로 아들을 고쳐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아버지는 아들 앞에서 자신의 종아리를 내리치며 소리쳤습니다.
아들아! 이 아빠가 너를 잘못 키웠으니 미안하구나.”
혼나야 할 사람은 네가 아니라 이 애비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아들이 뛰쳐나가며 소리쳤습니다.
엄마! 엄마! 큰 일 났어요. 아빠가 미쳤나 봐요.”
 
* 못 할아 듣는 대상에겐 아무리 훌륭한 말도 통하지 않습니다.
* 훌륭한 아버지도 미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 세상은 성도의 섬김과 헌신과 봉사를 미친 짓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그 미친 짓을 통해 세상은 소망과 구원을 얻습니다.
 
    * 한 번만 더
마을 회관으로 사용하도록 교회 건물을 개방하셨습니다.
마을사람들은 교회를 자기 집 안방 드나들 듯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수십 년이 넘어 낡을 대로 낡은 교회 건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보다 못한 목사님이 교회 건물을 다시 짓기 위해 마을 유지들에게 기부금을 요청했습니다.
하루는 마을에서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 체면치례로 교회를 찾아 왔습니다.
목사님, 내가 백 만 원을 기부하겠습니다.”
생각 보다 적은 금액에 실망 했지만 목사님은 천정을 올려다보며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귀한 분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갑자기 예배당 천장에서 소리가 나더니 나뭇조각이 그의 어깨 위에 툭 떨어졌습니다.
마을 유지는 깜짝 놀라면서 다시 말했습니다.
아니, 목사님! 오백만원 내겠습니다.”
목사님이 다시 기도 했습니다.
하나님 감사 합니다!”
그때 다시 천장에서 조금 더 큰 나뭇조각이 그의 머리 위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다시 한 번 놀라며 소리쳤습니다.
아이쿠! 목사님, 오천만원 내겠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이 하늘을 우러러 다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한 번만 더!”
 
* 사람에게는 누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 다만 그 마음을 숨기거나 거부하며 살고 있을 뿐입니다.
* 사람의 마음 깊은 곳만 살펴 볼 수 있어도 하나님은 거부 할 수 없는 분입니다.
* 세상은 자기 집만 돌아보지만 성도는 자기 집과 하나님의 집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 호랑이와 예쁜 언니
아들은 벌써 며칠째 아빠를 조르고 있습니다.
아들: 아빠~ 서커스 보고 싶어요. 서커스 보러 가요~
아빠: 안 돼~!
아들: 아빠~ 한 번만 보여 주세요! 정말 보고 싶어요~~~!
아빠: 어허! 안된다니까~!
아들: 아빠, 예쁜 누나가 맨 몸으로 호랑이를 타고 나온 데요.
아들의 마지막 말에 아빠의 눈빛이 흔들렸습니다.
아빠: ? 가자! 이 아빠도 호랑이 본 지가 너무 오래 됐어.
 
* 설득하는 비결은 우격다짐이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 세상만사는 서로의 필요가 채워 질 때 성사 됩니다.
* 아들은 호랑이가 보고 싶지만 아빠는 예쁜 언니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 성도는 내가 필요한 것보다 남이 필요한 것을 먼저 생각 하는 사람입니다.
* 사람을 이끄는 비결은 그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입니다
 

Posted by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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