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법칙'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6.09.18 아주 작은 소망
  2. 2006.09.03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3. 2006.08.21 그들이 서울역에 모이는 이유? 1
  4. 2006.07.24 모든 사람은 제 잘난 맛에 산다! 4
   미국 육상의 영웅인 윌마 루돌프라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따낸 세계가 인정하는 스포츠인입니다.   그녀는 22명의 자녀 중 20번째로 태어났습니다. 조산아로 태어나서 살아날 가망이 없었자 그녀의 아버지는 윌마에게 별 관심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이미 19명의 자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윌마는 부친의 무관심에도 살아났는데 4살 때 소아마비와 페렴, 성홍렬이 겹쳐서 왼쪽 다리가 마비되었습니다.  9살까지 보조대를 차고 다니다가 어느 날 자신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자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바꾸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부모와 가족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보조대를 떼어버린 윌마는 고통스러웠지만 아픈 다리의 힘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의사는 그런 윌마를 보며 기적이라고 하였습니다. 다만 무리하게 걷어서는 안된다고, 다시 악화 될 수도 있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사의 경고를 들은 윌마는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육상 대회에까지 참석하였습니다.  그녀는 늘 꼴지로 들어왔습니다.  때로는 결승선까지 달려가기도 힘들어서 걸어서 들어온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윌마가 일등으로 들어오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 것을 어쩌다 일어난 기적이라고 하였지만 그 기적은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녀는 계속 일등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올림픽에서는 3번을 일등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런 그녀의 처음 소망은 보조대 없이 걷고 싶다는 아주 작은 것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처럼 예쁜 모습으로 걸어보고 싶은 아주 작은 소망이 그녀를 세계 육상의 꼭대기에 서게 한 것입니다.


  위대한 일, 대단한 성공은 위대하고 대단한 사람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작은 소망을 가지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약한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것같습니다.

  오늘 나에게도 작은 소망이 하나 있습니다. 저의 주위를 둘러 서 있는 잘나고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 사이에서 나도 멋지게 서 있고 싶습니다.



Posted by 김홍식
사람은 긍정적이고 선한 의지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부정적이고 악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이고 악한 감정을 건드리면 자꾸 언성이 높아지고, 대화는 다툼으로 변해가고, 결국에는 험악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비관적인 사람과 대화하면 비관적인 마음을 품게 되고 같이 세상을 비관하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든 부정적이고 악한 면을 드러낸다면 분위기는 비판적이고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반면에 사랑스럽고 진실한 말로 선한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시작한다면 다툼도 그치고, 원망과 시비는 잠잠해질 것입니다. 


  대화의 분위기는 우리의 태도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대화의 질과 수준도 결정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늘 부정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고, 부정적인 분위기에 빠져 원망과 불평의 골짜기를 헤메다가 관계단절의 벼랑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반면에 긍정적인 사람은 칭찬과 감사의 초원에서 사람들과 즐겁게 뛰어놀다가 우정과 사랑, 행복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즐거운 대화, 성공적인 대화는 대화의 주체인 내가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의해 결정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흐름을 다라 대화에 빠져 듭니다.  정말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대화의 흐름을 긍정적이고 선한 쪽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대인관계연구소, 아름다운 사람 대표 김홍식


Posted by 김홍식
   그들이 서울역에 모이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서울역으로 모여듭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역으로 모여듭니다.  바닦에 쓰러져 자는 거리의 도인에서 아이, 노인, 학생, 주부, 남자 여자, 판매원, 사장, 법관, 검사 변호사, 대사, 장관, 대통령도 가끔씩 방문 합니다. 


       “그들은 왜 서울역으로 모이는 걸까요?” 

서울역으로 모이는 사람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살기 위해 서울역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서울역까지 나온 사람들은 살기 위해 그 곳으로 나온 사람들입니다. 비록 남들이 보기에는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에서부터 화려한 의상을 걸친 멋쟁이들까지......


  생긴 것과 차림새는 달라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그 곳까지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울역에서 버림받아야 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유 없이 무시 당해야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대접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서울역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만일 그 중에 한 사람이라도 살기를 포기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서울역까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나왔는지 모르지만 살길을 찾아나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오늘을 살기위해, 그 곳에 와야 했기 때문에 운명을 거부하지 않고, 운명을 따라 살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서울역에 모인 그 많은 사람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무리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험한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 곳에 모여든 안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중 어느 한 사람도 말 한마디, 눈짓 하나를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서울역에 모인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앞에, 옆에, 뒤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살기 위해 이곳까지 나온 사람들입니다. 

  누구든 지금 내앞에 있는 그사람은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고있는 중에 이 곳까지 나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우리가 어떻게 함부로 말할 수 있고,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의 예의를 보여주세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정도의 대접을 받을 권리는 있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김홍식

(사랑하는 제자 김학민군의 수고로 만들어진 블로그에 첫 글을 올립니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글을 올리도록 힘쓰겠습니다.)

노래를 잘 하는 사람은 노래방에 가고 싶어 하고, 수영을 잘 하는 사람은 수영장에 가고 싶어 하고, 볼링을 잘 하는 사람은 볼링장에 가고 싶어하고, 골프를 잘 하는 사람은 골프장에 가고싶어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잘 하는 것을 하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듣고싶은 말은 “야! 대단한데?”  “정말 실력 있다!”  “끝내 주는데?”와 같은 말들입니다.

<모든 사람은 제 잘난 맛에 산다>는 것은 모든  관계의 대 전제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 잘 난 것을 인정해주는 사람에게 다가가고,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과 함께 있고싶어합니다.
우리는 이 것을 알고 이런 전제 아래 사람을 대한다면, 누구와도 성공적인 관계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나 잘 난 맛에 살고, 너는 너 잘난 맛에 삶니다.  그래서 나는 나 잘난 것을 인정 해 주는 사람이 좋고, 너는 너잘난 것을 인정 해주는 사람이 좋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와 좋은 관계를 맻기 위해서, 나는 너의 잘 난 것을 인정하고, 너는 나의 잘 난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남의 잘 난 것을 인정하는데 상당히 인색합니다.  도리어 남의 잘난 것을 깍아내리고 싶어합니다.  그러면서도 좋은 관계를 기대하는데, 그 것은 관계에서 우리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 입니다.

내가 남과 성공적인 관계를 맻기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남의 잘난 것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입니다.  물론 남들도 나의 잘 난 것을 인정 해 주면 좋겠지만 그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그 것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남의 문제입니다.

모든 관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남의 잘 난 것을 인정 해주는 것 뿐입니다.  남이 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나의 관계형성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 것은 나의 관계와는 전혀 상관 없는, 그야말로 남의 관계일 뿐입니다.

나와 남의 관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남의 잘난 것을 인정 해 주는 것뿐입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내 주위로 모여들게 됩니다.  자기 잘 난 맛에 사는 사람들에게 살 맛을 내도록 해주는데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살 맛을 얻으려면 살 맛이 있는 곳으로 모이는 것은 당연한 진리이기때문입니다.  잘난 사람한테 잘낫다고 말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지않습니까?  못난 사람에게도 잘 낫다고좀 해주면 어디 아프기라도 합니까?

오늘부터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군요!”라고 말해보세요.  둘 사이의 분위기가 정말 좋아질 것입니다.  뜻하지 않은 좋은 일이 생길지 모르고, 후한 대접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김홍식
대인관계연구소 대표, 아름다운교회(안양) 목사

저서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2004년 비소설1위)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고맙다 사랑한다 (교보문고 추천 도서) 등.

Posted by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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