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7.11.06 새 책 하나 출간 되었습니다 1
  2. 2006.09.03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3. 2006.08.29 묻지말라 2
  4. 2006.08.21 그들이 서울역에 모이는 이유? 1
제목은 <관계의 법칙> 입니다.

관계의 법칙 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꼭 같은 제목의 책이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드디어 바라는 대로 만들어 졌습니다. 

편집은 최대한 단순하게, 꾸밈 없이, 글로만 만들어 졌습니다. 

아래 주소로 들어가면 조금 더 구체적인 책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85580816&orderClick=LAG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김홍식
사람은 긍정적이고 선한 의지와 감정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부정적이고 악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정적이고 악한 감정을 건드리면 자꾸 언성이 높아지고, 대화는 다툼으로 변해가고, 결국에는 험악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비관적인 사람과 대화하면 비관적인 마음을 품게 되고 같이 세상을 비관하게 됩니다.  


  우리가 누구와 대화하든 부정적이고 악한 면을 드러낸다면 분위기는 비판적이고 험악한 상황으로 치닫게 됩니다.   반면에 사랑스럽고 진실한 말로 선한 감정을 자극하는 말을 시작한다면 다툼도 그치고, 원망과 시비는 잠잠해질 것입니다. 


  대화의 분위기는 우리의 태도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대화의 질과 수준도 결정됩니다.  부정적인 사람은 늘 부정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고, 부정적인 분위기에 빠져 원망과 불평의 골짜기를 헤메다가 관계단절의 벼랑으로 굴러 떨어집니다. 


  반면에 긍정적인 사람은 칭찬과 감사의 초원에서 사람들과 즐겁게 뛰어놀다가 우정과 사랑, 행복의 문으로 들어갑니다.  


  즐거운 대화, 성공적인 대화는 대화의 주체인 내가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의해 결정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흐름을 다라 대화에 빠져 듭니다.  정말 대화를 잘 하는 사람은 대화의 흐름을 긍정적이고 선한 쪽으로 이끌어가는 사람입니다.  

       

                              대인관계연구소, 아름다운 사람 대표 김홍식


Posted by 김홍식
2006. 8. 29. 10:35
 

        묻지 말라             06.8.27  

                                                           김 홍 식

바보에게 왜 바보냐고 물어보는 이유가 무엇인가?

<나 바보요> 라고 대답하길 바라는가?

그 소리가 그렇게 듣고싶은가?

그렇다면 그대는 바보보다 더 바보일뿐더러

순진한 바보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훨씬 나쁜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에게 가난을 이야기 하지 말고

못난 사람에게 못난 것을 물어보지 말라

가난 하고 못난 것도 서러운데

그 속까지 아프게 해서 좋을 것이 무엇인가?

가난하고 못낫어도 지금까지 잘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잘 살 것이라

곤란한 것을 물어보는 그대 같은 사람만 없다면.....


시장에서 원가를 묻지 말라

얼마에 사고 얼마에 팔든 그의 소관이니

마음에 들면 사고 아니면 조용히 지나가라

사주지도 않을거면서 왜 팔지도 못하게 하는가?

장사군이 장사를 안하면 그대 것을 훔치는 도둑밖에 더 되겠는가?


고아에게 부모의 안부를 묻지 말고

과부에게 남편에 대해서 물어보지 말라

수학을 모르는 사람에게 숫자를 물어보지 말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에게 지식을 이야기 하지 말라

대답 할 수 없는 것을 물어보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은 그들에게 없으니

난처한 질문을 던지는 그대는

참 못된 사람이로다.


아픈 과거를 물어보지 말고

숨기고 싶은 상처를 캐내지 말라

그 것들이 깨어나면

가장 먼저 그대를 아프게 하고

그대 마음에 상처를 줄 것이다. 

Posted by 김홍식
   그들이 서울역에 모이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서울역으로 모여듭니다. 그들은 각기 다른 이유로 서울역으로 모여듭니다.  바닦에 쓰러져 자는 거리의 도인에서 아이, 노인, 학생, 주부, 남자 여자, 판매원, 사장, 법관, 검사 변호사, 대사, 장관, 대통령도 가끔씩 방문 합니다. 


       “그들은 왜 서울역으로 모이는 걸까요?” 

서울역으로 모이는 사람들의 한가지 공통점은 모두 살기 위해 서울역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서울역까지 나온 사람들은 살기 위해 그 곳으로 나온 사람들입니다. 비록 남들이 보기에는 초라하고, 보잘것 없는 사람에서부터 화려한 의상을 걸친 멋쟁이들까지......


  생긴 것과 차림새는 달라도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그 곳까지 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서울역에서 버림받아야 할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습니다. 이유 없이 무시 당해야 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 곳에 모인 사람들은 최소한 인간으로서의 대접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그정도의 기대를 가지고 서울역으로 나왔을 것입니다. 

  만일 그 중에 한 사람이라도 살기를 포기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서울역까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이유로 나왔는지 모르지만 살길을 찾아나온 것만은 분명합니다.  오늘을 살기위해, 그 곳에 와야 했기 때문에 운명을 거부하지 않고, 운명을 따라 살기 위해 나온 것입니다. 


  서울역에 모인 그 많은 사람이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 무리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모두 험한 세상 한가운데서 살아 남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그 곳에 모여든 안타까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 중 어느 한 사람도 말 한마디, 눈짓 하나를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서울역에 모인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 앞에, 옆에, 뒤에 있는 사람들 모두가 살기 위해 이곳까지 나온 사람들입니다. 

  누구든 지금 내앞에 있는 그사람은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발버둥치고있는 중에 이 곳까지 나온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우리가 어떻게 함부로 말할 수 있고, 무시하거나, 외면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의 예의를 보여주세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 정도의 대접을 받을 권리는 있지 않겠습니까? 



Posted by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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