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도라면 6 안 먹고 살 수는 없나?

성경 : 로마서 14:17-23

인류의 모든 문제가 먹는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먹는 것 때문에 죽고 죽이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자기는 살려고 먹으면서 남은 굶주림으로 몰아넣는 일을 합니다. 그 방식이 무력적이냐? 지능적이냐의 차이만 있습니다. 폭력이냐? 사기냐? 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맞아서 죽는 거나 속 상 해서 죽는 거나 죽는 것은 같습니다. 인류의 문제, 폭력과 사기는 먹는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문제가 대단한 이슈라고 생각 하지만 실상은 먹는 것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노사문제, 방송문제, 난장판 국회, 인터넷 경제 논평가 미네르바 등, 모든 문제의 원인은 한 가지입니다.

먹는 것이 모든 것을 망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모든 것을 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정말 잘 먹어야 합니다. 죽도록 먹지 말고, 살도록 먹어야 합니다. 좋은 것 먹는 게 잘 먹는 것이 아닙니다. 싸우지 않고 먹고, 혼자 먹지 않고, 사이좋게 함께 먹는 것이 잘 먹는 것입니다. 보리떡과 물고기로 오천명을 먹이신 주님은 남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먹느냐는 의미 없습니다. 보리떡이면 충분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실 수도 있었지만 보리떡을 주셨습니다. 보리떡을 먹으면서 만족할 수 있다면 그런 사람의 인생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문제는 보리떡보다 더 나은 것을 먹으려는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먹는 문제는 일평생 조심하고, 조절해야 할 문제입니다. 먹는 것에서 실패하면 모든 것에서 실패합니다. 건강과 일과, 관계와 인격과 수준이 먹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먹는 걸 보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다 알 수 있습니다. 먹는 것 앞에서 거룩한 사람이 참 성도입니다.


Posted by 김홍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