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스승
스승이 제자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첫 번째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스승 : 무슨 냄새가 나느냐? 제자 : 썩은 냄새가 납니다.
스승 : 그건 네 마음이 썩었기 때문이니라. 두 번째 제자에게 물었습니다.
스승 : 저 밤하늘이 무슨 색깔인고. 제자 : 예 검은색입니다.
스승 : 그건 네 마음이 검은 탓이로다.
세 번째 제자에게는 마늘장아찌 간장 맛을 보여주며 물었습니다.
스승 : 무슨 맛이 느껴지느냐? 제자 : 짠맛입니다.
스승 : 그래, 그건 네가 짠돌이라서 그렇다.
이어 그 옆에 앉은 제자에게 간장 맛을 보라고 했습니다.
머리를 굴린 제자가 점잖게 말했습니다.
제자 : 간장인데 단맛이 느껴집니다. 다른 제자들은 탄식하며 자기들의 어리석은 대답을 후회 했습니다. 그 때 스승이 마지막 제자에게 말했습니다.
스승 : 그래? 그렇다면… 원 샷!
공동체에서 혼자 빠져나갈 길은 없습니다.
남들이 당하는 어려움을 혼자 피할 거라고 생각 하면 더 큰 난관에 부딪치게 됩니다.
문제는 전화기가 아니야!
한 남자가 이동통신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휴대전화가 잘 안 돼요. 저는 잘 들리는데
상대편에서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다가 끊어버려요.
스피커 쪽에 문제가 있나요?”
그러자 AS센터 안원이 대답 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전화기가 아니라 고객님께 있는 것 같습니다. 대인관계가 좋지 못하신 분들이 항상 같은 문제로 상담을 하시거든요! 전화기보다는 성격을 고쳐 보시는 게 어떨까요.”
참을 수 없는 답안지.
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보는데 한 학생이 주관식 문제에 답을 쓰고
답을 즉석복권처럼 화이트로 지운다음 그 위에 이런 글을 써놓았습니다.
“동전으로 긁으시면 답이 나옵니다.”
교무실에서 채점을 하던 선생님이 그걸 보시고
어이가 없다는 듯 소리 내서 웃었습니다.
옆 선생님이 무슨 일이냐고 하자 “이 것 좀 보라”고 보여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옆 선생님도 요절복통 하며 웃었습니다.
잠시 후 선생님이 답이 있는 부분을 조심스럽게 동전으로 긁다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이런 개XX” 하며 교실로 뛰어 가셨습니다.
옆 선생님이 답안에 뭐라 써 있기에 선생님이 저리 화가 나셨나?
하고 확인을 해보니….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꽝∼다음 기회에∼.’
시끄러운 전화소리 대처 법
사우나 라커룸에서 옷 갈아입느라 정신이 없는데 어디선가 휴대전화가 울렸습니다.
한 참을 울려도 아무도 받지 않고 시끄럽기만 했습니다.
사람들이 생각 했습니다. “전화 하는 놈이나 주인이나! 똑 같군!”
그런데 옆에 있던 한 아저씨가 자연스럽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소리가 워낙 커 주위 사람들이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빠, 나 mp3 사도 돼?”
“어, 그래.”
“아빠, 나 새로 나온 휴대전화 사도 돼?”
“그럼.”
“아빠 아빠, 그럼 나 TV 사도 돼?”
옆에서 듣기에도 TV까지는 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너 사고 싶은 거 다 사.”
사람들이 놀라서 그 아저씨를 쳐다보았습니다.
전화를 끊은 아저씨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이렇게 외쳤습니다.
“이 휴대전화 주인 누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