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4. 17:01
“행복은 저녁노을이다. 누구에게나 보이지만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다른 쪽을 바라보기에 그 것을 놓치고 만다.”
톰 소여의 모험, 왕자와 거지,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을 남긴 작가 마크트웨인이 말한 행복에 대한 정의이다.
그에 의하면 행복은 세상에 가득하고 모든 것 가운데 담겨 있지만 우리가 그 것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태양과 하늘이 만들어 내는 광채와 색의 조화인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 감동을 남기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은 명작이 되어 수 억 원의 값이 매겨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대단한 명작도 저녁노을의 일부를 표현한 것일 뿐임을 알고 있다.
그림 하나 사진 한 장에 표현된 저녁노을은 입장료를 내야 볼 수 있지만, 그 것의 원본인 살아있는 노을은 해질 녘에 고개만 돌리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고, 아무런 비용 없이도 감상할 수 있다.
행복은 저녁노을처럼 누구나 비용 없이 세상의 모든 풍경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풍경만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 에는 각각의 행복이 담겨있다.
다만 우리가 그 행복을 향해 눈길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행복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에 행복이 없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니라 행복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저의 책 (죽어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 의 내용 일부입니다.
좀 된 책이므로 내용중 마음에 드는 것을 조금 올려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