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용어를 사용하거나 전문성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일만한 이야기를 하는 곳입니다.

 

살면서 보고 듣고 겪은 것을 토대로

일상사를 해석해 보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내 맘대로 하는 이야기이니

즐겁게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에

진짜 심리 전문가는 심리학 박사가아니라

인생 연륜이 깊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인 것 같습니다.

 

누구를 만나도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말을 하시니까!

그리고 아무와도 갈등을 일으키지 않고 사니까!

그 게 심리학의 최종 목적 아니겠습니까?

 

그러므로 주위 사람들과 조화롭게

행복하게 어울려 사는 사람이 진정한 심리학 전문가들입니다.

 

Posted by 김홍식

cts  인터뷰  인간관계와 행복의 4번 째 주제  감정법칙입니다.

 

Posted by 김홍식

절대로 이길 수 없는 마누라

 

두 여자가 만나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우린 결혼한 지 근 20년이 다 되었지만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어.”

그러자 친구가 물었습니다.

“정말? 어쩜 그럴 수가 있니? 남편이 이해심이 많은가봐?”

“응, 우린 어떤 일에 대해 서로 의견이 다른 경우가 있지만 내 생각이 옳을 경우 남편은 늘 내 생각을 따라줘.”

“그럼 간혹 남편이 옳고 네 생각이 틀렸을 때는 어떻게 해?”

“응, 지금까지 그런 일은 한 번도 없었어.”

과연 남편은 아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 했을까요?

사람이 항상 혼자 옳을 수 있을까요?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고집불통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럼 여러 번?

병원에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남자가 간호사에게 버럭 화를 내며 소리 쳤습니다.

“세상에 주사 한 방 찌르고 3만원을 받다니.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간호사가 조용히 웃으면서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그럼, 몇 번 더 찔러드릴까요?”

남자는 조용히 돈을 내고 돌아섰습니다.

많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약도 많이 먹으면 독이 됩니다.

지금 우리가 가진 것 중에 90%는 필요 없는 것들입니다.

 

메리야쓰와 전설의 고향

할아버지 한 분이 강남에 있는 <메리어트 호텔>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메리어트’라는 말을 기억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메리야쓰’라고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택시를 타곤 목적지를 말하려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어디 가세요?”

“그~ 뭐더라? 호텔 이름이? 속에 입은 것이랑 비슷했는데”

할아버지는 결국 기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호텔 이름이… 난닝구 같은 건데”

할아버지의 말을 들은 기사는 알겠다고 하고는 차를 몰았습니다.

노심초사 하며 마음을 졸이던 할아버지에게 기사가 외쳤습니다.

“다 왔어요!”

다왔다는 말을 듣고 밖을 보니 정말 <메리어트 호텔> 앞에 와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제야 호텔 이름이 생각 난 할아버지가 기사에게 물었습니다.

“거 기사 양반 참 용하우. <난닝구> 라고 했는데 어떻게 여기인줄 알고 찾아 왔소?”

그러자 기사가 대답 했습니다.

“난닝구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제는 ‘전설의 고향’도 다녀왔어요!”

“전설의 고향? 거 긴 어디요?”

“예술의 전당 아세요? 노인들은 그 걸 전설의 고향이라고 하세요!”

진정한 전문가는 이상한 말도 바르게 알아듣습니다.

틀린 말을 해도 바르게 알아듣는 사람이 대화의 달인입니다.

잘 알아듣는 사람에겐 이상한 말도 틀린 말도 없습니다.

 

생각이 났다 하면

길동이가 기차 여행 중에 옆에 앉은 스님과 대화중에 조용히 물었습니다.

“스님께서는 출가하신 지 10년이 넘으셨다고 했는데, 그럼 여자 생각은 완전히 잊으셨겠네요?”

스님이 속삭이듯 대답 했습니다.

“글쎄올시다, 저도 남자인지라 한 달에 서너 번 정도는 생각이 간절하지요.”

“한 달에 서너 번이라… 역시 속세를 등진 분이라 다르긴 다르군요. 저는 매일 생각나던데요”

“과찬의 말씀. 그런데 한 번 생각이 났다 하면 한 열흘쯤 계속되는 게 문제이긴 합니다.”

모든 사람이 남들은 나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은 다 똑 같은 본능과 갈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보이지 않고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Posted by 김홍식

“행복은 저녁노을이다. 누구에게나 보이지만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다른 쪽을 바라보기에 그 것을 놓치고 만다.”

 

톰 소여의 모험, 왕자와 거지, 허클베리 핀의 모험 등, 어린이들을 위한 소설을 남긴 작가 마크트웨인이 말한 행복에 대한 정의이다.

그에 의하면 행복은 세상에 가득하고 모든 것 가운데 담겨 있지만 우리가 그 것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 할 수 없다는 것이다.

태양과 하늘이 만들어 내는 광채와 색의 조화인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사람들은 그 감동을 남기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그들의 작품은 명작이 되어 수 억 원의 값이 매겨진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대단한 명작도 저녁노을의 일부를 표현한 것일 뿐임을 알고 있다.

그림 하나 사진 한 장에 표현된 저녁노을은 입장료를 내야 볼 수 있지만, 그 것의 원본인 살아있는 노을은 해질 녘에 고개만 돌리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고, 아무런 비용 없이도 감상할 수 있다.

행복은 저녁노을처럼 누구나 비용 없이 세상의 모든 풍경을 통해서 얻을 수 있다.

풍경만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 것들 에는 각각의 행복이 담겨있다.

다만 우리가 그 행복을 향해 눈길을 돌리지 않기 때문에 행복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상에 행복이 없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니라 행복을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불행한 것이다.

 

저의 책 (죽어도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 의 내용 일부입니다.

좀 된 책이므로 내용중 마음에 드는 것을 조금 올려 보겠습니다.

 

 

Posted by 김홍식

국립 어린이 청소년 도서관 소식지에서

원고 청탁을 받고 일전에 기고한 원고입니다.

그림과 함께 보기 좋게 꾸며졌습니다. 

 

 

Posted by 김홍식

10 억과 천원

한 남자가 아름다운 여인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10억을 주면 나와 사랑을 나눌 수 있어요?

여인이 대답 했습니다.

“생각 해 봐야죠, 가능 할 것 같기도 한데?

“그럼 천원에는 어때요?”

여인이 깜짝 놀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 걸 말이라고 하는 게에요? 날 뭘 로 보는 거예요?”

남자가 능청스런 표정으로 대답 했습니다.

“뭘 로 보기는? 그 건 중요하지 않아, 남은 건 가격 흥정 뿐이라고!”

현대인들이 과연 10억 이라는 돈 앞에서

양심과 신조와 도리와 인간성을 지킬 수 있을까요?

세상의 모든 싸움과 다툼이 결국엔 액수 싸움 아닐까요?

 

그래! 바로 이거야

군부대에서 한 사병이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빈종이든 무슨 종이든 가리지 않고 종이를 한 장 한 장 집어 들고는 소리 쳤습니다.

“이게 아니야!”

하고 내던지고 또 다른 종이를 힐끗 들여다보곤 또

“이게 아니야!”를 계속 반복하였습니다.

상관이 그 병사의 이상 행동을 즉시 상부에 보고했습니다.

그는 곧 정신감정을 받게 되었는데 감정을 받는 중에도 똑 같은 행동을 계속 했습니다.

“이게 아니야!”

“아니야! 아니라고!”

예상대로 그는 정신이상 판정이 나왔습니다.

상관이 그 병사에게 귀가통지서를 건네주며

골치 덩이가 못 알아들으면 어떻게 하나를 걱정했습니다.

상관이 명령서를 건네주며 큰 소리로 집으로 가라는 복귀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병사가 귀가통지서를 들여다보고 외쳤습니다.

“그래! 바로 이거야!”

끝없이 “아니야”를 외치는 사람은 옳고 그른 것,

진실과 정의를 찾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것을 찾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장면 개 줬어요?

먹성 좋은 남자는 남기는 걸 죄로 알고 있습니다.

배고픈 날 자장면 시켜 먹고 국물에 밥까지 비벼먹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차지 않아서 그릇에 뭍은 양념 바닥까지 할타먹고

그릇을 내 놨습니다.

한 참 있다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여니 배달원이 화를 냈습니다.

“이 거 개 줬어요?”

그는 사실대로 말 할 수도 없었습니다.

“아니에요!”

배달원이 의심스런 눈초리로 노려보며 소리쳤습니다.

“사람이 먹는 그릇을 개를 주면 어떻게 해요! 다음에 먹을 사람 생각도 하셔야죠!”

억울한 남자가 대답 했습니다.

“이~ 사람이! 설거지해서 내 놓은 거예요! 닦아서 내 놔도 뭐라 그래?”

배달원이 조금 작은 소리로 다시 물었습니다.

“그래요? 진짜 개 준 거 아니죠?”

남자가 확신에 찬 소리로 대답했습니다.

“사람 먹을 것도 없는데 무슨 개를 줘요!”

너무 깨끗하게 먹어도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무 잘 해 줘도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나의 완벽한 것이 남에겐 화 날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잘 하고도 핑계를 대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하하!

 

고성방가

초등학교 시험 문제입니다.

술에 취해 거리에서 큰소리를 지르거나 노래를 부르는 것을 네 글자로 무엇이라고 하는가? 마지막 글자는 <가>입니다.

“고성방가” 라는 답을 쓴 아이들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답은 가지각색 이었습니다.

“고음불가”

“이럴수가”

“미친건가”

그런데 한 아이의 답이 모든 선생님들을 뒤집어놓았습니다.

“아빠인가”

아이들의 눈에 나는 어떻게 비치고 있을까요?

옆 사람의 눈에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내가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생각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김홍식

부부행복학 함께 있는 것이 행복이다.  강의 일부 입니다.

 

 

Posted by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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